2015.10.13. <시민일보> 인천시민들 아트 보고… 즐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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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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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0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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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최초아트마켓 30일 개최
지속가능 문화예술 성장 발판
[인천=문찬식 기자]인천 최초의 아트마켓이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인천시 중구 영종스카이 리조트에서 개최된다.
'인천아트마켓'이란 공급자(예술단체)와 소비자(기업·기관)의 직접적인 만남을 통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인력을 수요에 맞게 공급될 수 있도록 매개역할을 하는 지역 문화예술 콘텐츠 시장이다.
조직위는 최근 2회에 걸쳐 아트마켓 관련 간담회를 진행했다. (주)한국지엠, (사)인천사람과문화, 시사인천, 엔타스 면세점, 부평구문화재단, 인천시관계자 등 준비위원들이 참석해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이번 아트마켓의 타이틀은 '씨어터를 보다'이다. 첫 행사라는 부담감을 떨치고자 공연예술단체 위주의 아트 퍼포먼스로 관객들과 공급자의 눈을 사로잡겠다는 장구보 구보댄스컴퍼니 대표의 의중이 실렸다.
아트마켓은 수요자가 원하는 작품을 공급할 수 있게 하는 장으로 일종의 견본시라 정의된다. 예술작품의 도매시장인 셈이다. 행사는 쇼케이스, 콘텐츠 프레젠테이션, 테이블 섹션, 사후 네트워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아트마켓에서는 공연예술작품에 대한 쇼케이스, 부스전시 등을 통해 해외 공연 프로모터와의 실물거래가 직접 이뤄지는 것은 물론 아카데미·포럼 등을 통해 국내외 공연예술의 실질적인 정보교환과 네트워크도 구축된다.
조직위 실무를 맡고 있는 김수연 실장은 “이미 여러 기관과 공연단체 등에서 관심을 보이며 참가의사를 밝혀 아트마켓 쇼케이스, 피치세션 등이 마감됐다”면서 “다만 부스단체는 추가로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구보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도시 인천으로 도약하기 위한 첫 디딤돌 사업”이라며 “지속가능한 지역 문화예술 성장에 발판이 되겠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구보댄스컴퍼니가 주최하고 인천아트마켓조직위원회가 주관해 열린다. 한편 조직위는 문화예술콘텐츠를 필요로 하는 기업(문화경영), 기관(문화상품), 학교(자유학기제·창의적 체험활동) 등의 참여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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