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1. <인천일보> 지속가능 문화예술 공간 기반 조성 문화정책 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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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7-02-0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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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예술 단체들이 지속되기 위해 문화 예술 창작의 산실이었던 민간 소극장이 되살아나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인천아트마켓은 지난 19일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공간 기반 조성을 위한 문화정책'을 주제로 중구청 서별관 2층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발제자로 나선 장구보 인천아트마켓 집행위원장은 "인천이 서울에 이어 가장 먼저 소극장이 문을 열었던 곳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모든 공연 예술 단체의 주춧돌 역할을 했다"며 "시민들의 예술교육과 청년들이 새로운 예비 예술인이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던 소극장의 의식과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공연예술전공 졸업생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문제로 꼽으며 "소극장을 중심으로 일자리와 지역 문화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이 진정한 가치 재창조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인천에서 국악전용극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 참가자는 "전통예술 분야를 특화시켜 2004년도에 극장을 개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전통공간사업 지원을 받아 매주 금요일 마다 상설 공연을 했는데 지원이 끝나고 나니 운영이 많이 힘들어져 지금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공연만 하고 있다"며 "극장의 제 기능을 펼칠 수 있는 지원과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재익 인천시 문화예술과장, 황흥구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이희환 인천도시공공성네트워크 공동대표, 허은광 인천문화재단 기획경영본부장, 강무성 아트홀 소풍 팀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인천아트마켓은 지난 19일 '지속가능한 문화예술 공간 기반 조성을 위한 문화정책'을 주제로 중구청 서별관 2층에서 토론회를 열었다.
발제자로 나선 장구보 인천아트마켓 집행위원장은 "인천이 서울에 이어 가장 먼저 소극장이 문을 열었던 곳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모든 공연 예술 단체의 주춧돌 역할을 했다"며 "시민들의 예술교육과 청년들이 새로운 예비 예술인이 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했던 소극장의 의식과 역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공연예술전공 졸업생들이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문제로 꼽으며 "소극장을 중심으로 일자리와 지역 문화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것이 진정한 가치 재창조로 나아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인천에서 국악전용극장을 운영하고 있는 한 참가자는 "전통예술 분야를 특화시켜 2004년도에 극장을 개관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전통공간사업 지원을 받아 매주 금요일 마다 상설 공연을 했는데 지원이 끝나고 나니 운영이 많이 힘들어져 지금은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공연만 하고 있다"며 "극장의 제 기능을 펼칠 수 있는 지원과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재익 인천시 문화예술과장, 황흥구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 이희환 인천도시공공성네트워크 공동대표, 허은광 인천문화재단 기획경영본부장, 강무성 아트홀 소풍 팀장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