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04.<뉴스타운> 구보댄스컴퍼니, ‘제1회 인천아트마켓’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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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0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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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통해 더욱 넓은 예술시장으로의 확장일로를 감지해
제1회 인천아트마켓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19개 예술단체와 수요기관 40곳이 적극 참여하면서 예상 외 성과를 내왔다고 주최측은 밝혔다.
지난 10월 30일 오후 2시, 인천 영종도 스카이리조트 지하 강당에서 문화예술 시장 서막이 올랐다.
각 단체에서 온 관계자 161명이 참여해 인천 예술단체의 쇼케이스 공연 등을 보며 후원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쇼케이스 공연은 음악창작소 더율, 극단 미르레퍼토리, 루체뮤직소사이어티 등이 참여했다.
이어 홍보 부스에는 극단 십년후, 미추홀오페라단, 사랑마을 극단,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잔치마당, IN 1000, 한울소리, 극단 동이, 십년후, 구보댄스컴퍼니, 학교교육지원네트워크, 자바르떼, 인천밴드연합 등이 자신의 단체를 소개했다.
문화예술 단체와 교류를 잇는 기관과 기업도 39곳에 달했다. 구산중학교, 국회, 부평구 사회경제팀, 부평구의회, 서울연극협회, 엔타스면세점, 한국지엠, 인천시교육청, 인천문화재단, 인천테크노파크, 인천학생교육문화회관, 참누리병원, 인천전자출판협회 등이 네트워크 추진 의사를 밝혀왔다.
이날 행사는 격식을 뒤로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진행됐다. 홍보부스에는 별도로 와인과 음식을 준비해 기업관계자와 개별 미팅을 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쇼케이스 공연도 실제 무대처럼 만들어 관객들의 몰입도를 배가시켰다. 그리고 뒤풀이 ‘취중진담’ 섹션에서는 술잔을 기울이며 허심탄회하게 속내를 풀어내는 잔치마당을 선사했다.
장구보 조직위 사무국장은 "시작이 반이라 했듯 이번 경험을 통해 더욱 넓은 예술시장으로의 확장일로를 감지할 수 있었다"며 "향후 전국에서 내로라하는 예술인들이 참가해 기업후원자, 공공기관 담당자들과 함께 상생의 문화예술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역의 우수 작품들이 한류의 주역으로 우뚝섰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전했다.
신현수 조직위원장은 “지역의 문화를 가꾸어 나가는 것은 소중한 일이다. 인천에 있는 많은 문화예술인과 단체들이 이곳을 떠나지 않는 것은 실력이 없어서가 아니라 지역의 문화를 가꾸고자 하는 확고한 의지 때문일 것”이라며 “향후 메세나 구축 등 지역기업과 공공기관의 교류가 활발해져 지역의 우수한 문화예술단체가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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