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7. <경인일보> 공연예술상품, 직접 보고 ‘계약 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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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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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5-10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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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무용단·연주단체등 참여
기업·공공 기관에 콘텐츠 선봬
인천지역 공연 예술 상품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의 장(場)인 ‘제1회 인천아트마켓’이 오는 30일 오후 2시 영종 스카이리조트 크리스탈홀에서 열린다.
인천아트마켓은 극단·무용단·음악 연주단체 등 지역 문화상품 공급자와 연말·연시 문화 예술행사를 준비하는 지역 기업이나 공공 기관 등의 소비자가 만날 수 있도록 마련된 시장으로 인천에서는 처음 열리는 행사다.
지역에서 활동하는 무용단인 구보댄스컴퍼니가 주최하고 인천아트마켓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며 고용노동부와 인천시, 부평구 등이 이 행사를 후원했다.
행사는 우수 공연 상품을 10여분 이내로 축약해 선보이는 시연회인 ‘쇼케이스’와 참가 단체가 기획한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는 ‘콘텐츠 프레젠테이션’, 예술 단체의 홍보 부스가 마련된 ‘테이블 섹션’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극단 미르레퍼토리’, ‘음악창작소 더율’, ‘루체뮤직소사이어티’ 등의 3개 단체가 쇼케이스에 참여해 공연을 선보인다. 콘텐츠 프레젠테이션에는 극단 십년후와 미추홀 오페라단, 극단 사랑마을, 인천시민문화예술센터, 전통연희단 잔치마당 등이 참여해 준비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행사가 지역 공연예술 상품 통합적 관리와 합리적인 유통망 형성, 또 전문인력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구보 인천아트마켓 조직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 공연예술단체의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유통구조를 만드는 한편, 지역 문화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시장”이라며 “앞으로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콘텐츠 시장으로 성장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032)513-7802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